최인호 HUG 사장 "연내 빌라 시세정보 공개…전세사기 차단"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고가치 뉴데이터 서비스 도입
4대 신규 보증상품도 출시…"올해를 HUG 혁신의 원년"
2026-05-07 17:04:12 2026-05-07 17:04:12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7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HUG)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세대·연립 등 비아파트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고가치 '뉴데이터 서비스'를 연내 도입합니다. 국가승인통계 인증을 받은 신뢰도 높은 정보를 공개해 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또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4대 신규 보증상품도 연내 출시합니다.
 
"'정보 사각지대' 비아파트 정보 격차 심해… '우량전세' 마크도 부여"
 
최인호 HUG 사장은 7일 세종시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비아파트 시세 제공을 통해서 체감형 서비스를 지원하려고 한다"면서 "아파트와 달리 공신력 있는 시세 확인이 어려운 빌라, 다세대, 연립주택의 시세를 제공해서 서민과 주거약자 보호를 이루겠다"며 연내 고가치 뉴데이터 서비스 도입을 밝혔습니다. 
 
고가치 뉴데이터는 공사가 보유한 감정평가 데이터와 실거래 정보를 결합해 지역별, 연식별 적정 시세를 산출해 지도 형태로 제공합니다. 공신력 있는 시세 확인이 어려워 전세사기의 표적이 되기 쉬운 다세대·연립주택의 데이터를 제공해 서민과 주거약자를 보호한다는 취지입니다.  
 
공사는 지역평균 부채비율보다 낮은 저위험 매물을 추출해 'HUG 인증 우량전세' 마크도 부여합니다. 최 사장은 "비아파트는 정보 사각지대와 정보 격차가 심해서 전세사기 등 사고가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이라며 "공사가 보유한 시세, 평균 보증금액, 선순위채권 금액 등 데이터를 통해 매물 안정성에 대한 객관적 지표를 제공하고 건전한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공사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주택 시장의 사각지대를 메울 4가지 신규 보증상품도 공개했습니다. 우선 도시재생법 적용으로 지원이 어려웠던 주거재생 혁신지구를 위한 '주거재생 이주비·분담금 보증'과 공공 정비사업의 금융 비용을 절감하는 '공공정비 사업비 대출 맞춤형 보증'을 선보입니다.
 
또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 주거 사업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노인복지주택용 임대보증금 보증'을 신설하고, 지방 미분양 물건 적체 등으로 유동성 경색이 심각해진 신탁사를 위한 '신탁 비용상환청구권 유동화 보증상품'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 사장은 "올해를 HUG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주택 공급과 주거 금융, 공공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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