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이승훈 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가 영등포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미래를 뒷받침하기 위한 '청년 특별도시 영등포 7대 약속'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승훈 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사진=이승후 후보 측)
이 후보는 17일 "이번 공약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가치와 정책의 궤를 같이한다"며, 영등포의 지역적 특색에 맞춘 맞춤형 지원책을 통해 "이재명의 약속을 영등포에서 이승훈이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7대 약속 중 주목할 점은 '권역별 특화 청년 문화공간 조성'입니다. 여의도, 대림, 문래, 양평, 신길 등 영등포 내 주요 생활권 별로 각기 다른 테마의 청년 거점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청년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런 공간은 현재 당산동에 '서울 청년센터 영등포'로 단 한 곳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일자리 대책도 포함됐습니다. 이재명정부의 국정 과제에도 포함된 인공지능(AI) 분야 취업연계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무 중심의 AI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패키지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영등포구 거주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공공조달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민간 부문의 청년 고용 확대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체감형 복지'도 강화합니다. 특히 사회적 요구가 높은 탈모 치료 및 HPV(가다실 9가) 접종비를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건강지원금 제도를 신설합니다. 이는 청년 시기에 놓치기 쉬운 건강권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겠다는 취지입니다.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을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 없이 사고 시 보장받을 수 있는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자동가입'을 추진하며, 취업 준비의 필수 코스인 어학 및 897종의 국가공인자격증 응시료를 연간 15만원까지 지원해 구직 활동의 문턱을 낮춥니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청년의 삶 전반을 케어하는 시스템도 구축합니다. '청년 생애 설계 전문지원관'을 신설해 취업, 창업, 주거 등 청년들이 직면한 생애 주기별 고민에 대해 일대일 밀착 관리를 제공하는 전담 창구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청년이 겪는 아픔은 개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를 영등포에서 실현해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영등포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7대 약속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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