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에어프랑스-KLM ‘SAF’ 프로그램 동참…국내 해운사 최초
연료 구매 지원해 이산화탄소 최대 65%↓
2026-04-06 09:51:52 2026-04-06 09:55:24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KSS해운(044450)이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글로벌 항공사의 지속가능 항공 연료(SAF) 프로그램에 참여해 물류 산업 전반의 탈탄소화에 나섭니다. 친환경 항공 연료 구매를 지원하고 탄소배출 감축 실적을 이전받는 방식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LPG운반선. (사진=KSS해운)
 
KSS해운은 6일 에어프랑스-KLM의 기업 회원 프로그램 블루비즈를 통해 SAF 프로그램에 국내 해운사 최초로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프랑스-KLM은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SAF 수요를 확대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1년부터 SAF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SAF는 동·식물성 기름, 재생 가능한 폐기물 등 친환경 원료로 생산되는 연료로, 기존 화석 기반 항공 연료 대비 최대 65% 수준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KSS해운은 에어프랑스-KLM의 SAF 구매를 지원하게 됩니다. 에어프랑스-KLM은 SAF 사용으로 달성한 탄소배출 저감 실적을 KSS해운에 이전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운영 방식은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기준에 부합하도록 보완되어 글로벌 ESG 기준과의 정합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KSS해운 관계자는 “이번 블루비즈를 통한 SAF 프로그램 참여는 물류 산업 전반의 탈탄소화 노력에 동참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해당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물류 업계의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한편, ESG경영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KSS해운은 친환경 에너지인 암모니아를 운송하는 국내 유일의 선사로, 주력 선종인 대형 가스운반선(VLGC)을 중심으로 장기운송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중형 석유제품선(MR TANKER) 등으로 선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친환경 에너지 운송 역량과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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