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기술혁신은 협력사 덕분”…삼성전자, 상생협력 행사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2026-04-03 17:26:38 2026-04-03 17:26:38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상생협력 행사를 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원팀’으로써 제조 혁신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3일 경기도 용인시 ‘더 유니버스’에서 열린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데이’에서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3일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시 ‘더 유니버스’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64개 회원사들과 함께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영재 협성회 대표(대덕전자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회원사 대표 9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삼성전자와 협성회가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지난해부터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이 분리해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DS부문이 기술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통과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재 협성회 회장 역시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원팀’으로 결합될 때 완성된다”며 “2·3차 협력사까지 이어지는 상생 구조를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품질 혁신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분야에서 성과를 낸 협력회사 17곳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반도체 장비·소재 공급사 ‘케이씨텍’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의존도가 높던 소재를 국산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술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반도체 장비(CVD 등)를 공급하는 ‘원익IPS’는 국산화를 통한 투자 효율성 향상 성과가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공로로 비용효율화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금·기술·인력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금 분야에서는 상생펀드와 ESG 펀드를 조성해 운영자금과 설비 투자, ESG 경영 기반 구축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 인센티브도 지급하는 중입니다.
 
기술 분야에서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등으로 연구개발(R&D)비와 생산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한 패턴 웨이퍼를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인력 분야에서는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협력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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