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와 달리…"재보선은 전략공천이 원칙"
4월20일까지 공천 완료…지선, 4무·4강 원칙
"재보선, 목표는 이기는 전략공천…시간 없어"
2026-03-08 16:16:02 2026-03-08 16:28:11
[뉴스토마토 박주용·이효진 기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에서 "당대표 권한인 전략공천을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다만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전략공천 방침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는 전략공천으로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정 대표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가 밝힌 공천 완료 시한은 다음달 20일입니다.
 
이날 공개된 민주당 공천 원칙은 '4무·4강'입니다. 4무는 △억울한 컷오프(공천 배제) △부적격자 공천 △낙하산 공천 △부정부패 등이 없는 공천을 의미합니다. 4강은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 △가장 공정한 당원 주권 공천 △가장 투명한 열린 공천 △가장 빠른 공천을 뜻합니다.
 
정 대표는 "중앙당에서부터 시·도당까지 6월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공천 사무가 정해진 시스템대로, 예정된 일정에 따라 한 치의 빈틈없이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다"라며 "중앙당 지침대로, 4무 공천, 4강 공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전략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 대표는 "당 대표인 나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라며 "1인1표제 도입과 상향식 공천 제도의 확립으로 줄 세우기 공천이 완전히 근절되고 계파 공천, 계파정치도 해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전략공천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정 대표는 회견 직후 질의응답에서 "물리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다"라며 "목표는 이기는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을 꼭 짚어 심사숙고 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정 대표는 "선거에서 이기지 말아야 할 지역은 없다"라며 "지방선거는 무엇보다도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중요하다. 이 대통령이 더 안정적으로 잘할 수 있도록 밀어주자는 게 첫 번째"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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