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기술 브랜드 ‘펜타 탠덤’ 상표화…5중 적층 강조
유기재료 5층 쌓아 효율·수명 높여
기존 4층 대비 발광효율 1.3배 상승
2026-02-12 16:03:28 2026-02-12 16:33:08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고유의 5중 적층 구조를 상표화한 프리미엄 기술 브랜드 ‘QD-OLED 펜타 탠덤(Penta Tandem™)’을 런칭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펜타 탠덤은 그리스어로 숫자 5를 뜻하는 ‘펜타’를 명칭에 활용해 5개 층으로 구성된 유기재료 발광 구조의 기술적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만의 독창적인 5중 적층 구조를 상표화한 프리미엄 기술 브랜드 ‘QD-OLED 펜타 탠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QD-OLED는 빛에 반응하는 퀀텀닷을 이용해 색을 표현하는데, 이때 가시광선 중 에너지가 가장 강한 청색 OLED를 광원으로 사용합니다. 지난해부터 삼성디스플레이는 청색 OLED의 적층 구조를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높이고, 최신 유기재료를 적용해 고화질·고효율·고휘도 QD-OLED를 완성했습니다.
 
유기재료의 적층 기술은 최근 모니터 시장에서 고화질 경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적층 구조가 늘어나면 유기재료에 가해지는 에너지가 분산돼 전력 효율이 높아지고, 수명이 개선됩니다. 기존 4층 구조 대비 펜타 탠덤은 발광 효율이 1.3배 높고, 수명은 2배 더 깁니다. 이를 통해 구현한 최대 휘도는 TV용 4500니트(nit), 모니터용 1300니트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설명했습니다.
 
올해 삼성디스플레이는 펜타 탠덤을 모든 사이즈의 제품군으로 넓혀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27형 UHD, 올해 초 31.5형 UHD, 34형 WQHD 제품에 이어 하반기에는 49형 듀얼 QHD(5120x1440) 제품으로도 확장할 방침입니다. TV용으로는 지난해부터 주요 고객의 OLED 라인업 최상위 제품에 탑재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2021년 이후 약 5년간의 QD-OLED 양산 경험이 집약된 펜타 탠덤 기술은 QD-OLED의 프리미엄을 증명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