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수백채 매입 허용하면 공급 효과 없다"
"건설임대와 구분해 다시 봐야"
'매입임대 허용 여부' 공론화 제안
2026-02-08 20:20:37 2026-02-08 20:20:37
[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한 사람이 수백채씩 집을 사 모으도록 허용하면 수만채를 지어 공급한들 부족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대용 주택을 건축했다면 몰라도,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을 얼마든지 사 모을 수 있다는 것도 이상하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건설임대가 아닌 매입임대를 계속 허용할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 대통령이 다주택자를 향해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메시지를 거듭 발신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물이 크게 늘었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가 첨부됐습니다.
 
건설임대는 사업자가 직접 주택을 건설해 임대하는 방식이고, 매입임대는 이미 지어진 주택을 매입해 임대하는 방식입니다.
 
민간 사업자의 매입임대에 대해서는 부동산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일부가 집중 보유해 지대를 추구한다는 비판과, 주택 공급의 한 축으로 시장 안정에 기여한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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