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클로산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애경산업 2080 치약 수입제품 6종. (사진=애경산업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사용 금지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추정되는
애경산업(018250)의 2080 치약 수입제품에 대한 전방위적인 검사에 들어갑니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치약에 사용이 금지된 트리클로산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애경산업 2080 치약 수입제품 6종의 전 제조번호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이며, 해당 제품을 만든 해외 제조소에 대한 현지실사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트리클로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2080베이직치약 △2080데일리케어치약 △2080클래식케어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등입니다.
식약처는 해외 제조소 Domy Zhongshan이 2023년 2월부터 제조하고 애경산업이 국내에 들여온 2080 치약 수입제품 6종의 수거 가능한 870개 제조번호 제품을 모두 수거해 직접 검사하고 있습니다. 또 소비자 우려 해소를 위해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국산 2080 치약 128종도 수거해 검사 중입니다. 식약처의 종합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됩니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외 제조소에 현지실사팀을 파견해 트리클로산이 치약 제품에 섞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검사 및 현지실사 결과를 검토해 약사법령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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