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50~1165원..유로화 동향 주목
2010-12-21 08:53: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1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유럽 국가채무위기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장중 유로화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삼성선물은 프랑스 CDS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로존 우려가 재차 확대되며 원 ·달러 환율에도 상승 압력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프랑스 국채 5년물 CDS는 전일 대비 3.88% 상승한 106.475를 기록했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도 언제든지 재부각될 수 있는 재료인 만큼 시장은 숏보다는 롱플레이가 편할 것으로 봤다.
 
다만 상단에서의 지속되는 네고와 전일 북한 뉴스에도 불구하고 1800억원 이상 순매수한 증시 외국인 등이 원화에 대한 낙관적 시각을 유지하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선물은 전일 환율이 급반락한데 따른 반작용과 유럽발 불안 가중에 따른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유로존 신용위험 확산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있고 유로화의 급락세가 이어지며 시장의 경계감 역시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선물과 우리선물의 예상 범위는 1150~1165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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