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코리아, 산학 협력 10년…국내 ICT 인재 7000명 양성
10년간 국내 30개 대학과 협력
2025-12-26 17:20:11 2025-12-26 18:03:29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국내 대학들과 10년간 산학 협력을 지속해온 화웨이코리아가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육성 확대에 나섰습니다. 화웨이는 한국 대학들과 함께 ICT 생태계 확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화웨이코리아는 2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화웨이 데이 2025'를 열고, 화웨이 ICT 아카데미, 화웨이 ICT 경진대회, 씨드 포 더 퓨처로 이어지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과 실습, 국제 경진대회, 글로벌 연수를 단계적으로 연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발리안 왕 화웨이코리아 최고경영자가 26일 '화웨이 데이 2025'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있다. (사진=화웨이코리아)
 
화웨이코리아는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학들과 협력해 현재까지 약 7000명 이상의 ICT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이는 화웨이 ICT 아카데미를 통해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화웨이 ICT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검증하며, 씨드 포 더 퓨처를 통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국제 협업 경험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발리안 왕 화웨이코리아 CEO를 비롯해 한양대, 동국대 등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석해 산학 협력 성과와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씨드 포 더 퓨처에 참가한 학생들은 해외 연수와 다국적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실무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발리안 왕 화웨이코리아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는 사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화웨이의 CSR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차세대 ICT 리더를 육성하는 데 있으며, 대학은 이를 실현하는 핵심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육 인프라는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인 만큼, 인재 육성 프로그램부터 캠퍼스 ICT 인프라까지 한국의 대학들과 함께 ICT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웨이는 글로벌 차원에서도 교육 협력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화웨이 ICT 아카데미는 110개국·지역 이상에서 운영되며 130만명 이상 학생을 교육해왔습니다. 화웨이 ICT 경진대회는 2015년 시작 이후 누적 2000개 이상 대학과 100개국·지역 이상에서 96만명 이상의 교사·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웨이코리아는 이러한 글로벌 프로그램 기반 위에서 국내 대학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한국 청년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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