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3분기 당기순익 2000억…전년비 14%↑
2025-11-14 17:30:37 2025-11-14 17:52:3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메리츠증권이 14일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4.1%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00억원으로 14.1% 늘었습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016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이 6435억원으로 18.0% 증가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31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 기존 및 신규 딜에 대한 수수료가 증가했으며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예탁자산 및 고객 수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자산운용(Trading) 부문에서의 호실적과 3분기 기업금융(IB)을 비롯한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 부문의 실적 개선이 부문별 고른 성장을 이끌었다"며 "성장성이 높은 자산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의 질적 다변화를 통해 자본의 효율적인 집행과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26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 2025년 3분기 주요 실적. (자료=메리츠증권)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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