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정권 무능·안일함 바로잡을 것"…국정자원 화재 국조 제안
"국감 3대 목표, '자유·공정 수호, 경제성장 회복, 국정운영 투명화'"
2025-10-10 11:26:15 2025-10-10 14:50:58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 국정조사를 제안하며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이재명정권의 무능과 안일함을 바로잡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송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국정감사 기조는 한마디로 독재를 저지하여 내삶을 지키는 국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국감의 3대 목표로 △자유와 공정의 수호 △경제 성장의 회복 △국정 운영의 투명화를 제시하며 "이재명정부의 무능과 독선으로부터 먹고살기 위해 땀 흘리며 노력하는 국민의 꿈, 땀의 가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국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정권의 사법 체계 교란 시도를 낱낱이 파헤치고, 정부의 실정으로 무너지는 경제가 다시 뛰도록 경제 성장의 회복을 추진하겠다"라며 "이재명정권의 위선에 맞서 투명한 국정 운영을 바로 세우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디부터 어디까지 진실인지 종잡을 수 없는 위선과 거짓을 끝가지 파헤치는 국감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도 의문스러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 우리 당에 제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추석 연휴 직전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709개의 행정정보시스템이 완전히 마비됐고 국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화재 단순 사고가 아니다. 단 한 번의 사고로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다는 매우 무서운 경고"라고 지적했습니다. 
 
끝으로 "원인 규명과 복구 지연 사유, 시스템 관리와 컨틀로타워 책임까지 국정조사 통해서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한 점 의혹 없는 진상규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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