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은 국가안보 핵심"…배경훈, 연휴 비상근무 현장 점검
연휴 맞아 사이버 공격 집중 가능성 점검
2025-10-03 12:00:00 2025-10-03 12:00:00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사이버보안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네이버,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 등 플랫폼사 CEO CISO들과 정보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안전과 보안의 미비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KISC는 해킹, 랜섬웨어, 스미싱 등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는데요. 특히 추석 연휴와 같이 기업 보안 인력이 자리를 비우는 시기에는 공격 시도가 집중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과기정통부와 KISC는 연휴 기간 동안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요 보안기업·통신사와의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며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관련 사이버 위협 대비 모니터링도 강화 중입니다.
 
배 부총리는 현장 점검에서 "사이버보안은 더 이상 개별 기관의 문제가 아닌 국가 안보의 중요한 축이자 국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평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에도 이상 징후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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