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CEO 한자리에.."동반성장·글로벌 판매확대 노력"
자동차공업協 '2010 자동차산업인의 밤' 개최
2010-12-15 15:55: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올 한해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온 완성차업계와 부품업계 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 호텔에서 '2010년 자동차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해 우리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655만대(국내생산 400만대, 해외생산 255만대)규모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500억달러규모의 수출 달성한 것을 자축했다. 
 
또 완성차 업계와 부품업계간의 동반 성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윤여철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 서영종 기아차(000270) 사장, 손동연 지엠대우 부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 박영태 쌍용차 공동 관리인,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상장,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국내외 자동차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린카 4대강국 진입을 위한 미래기술 개발과 완성차와 부품업계간 동반성장 여건 조성에 주력해야 한다"며 "자유무역협정 타결로 치열해질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판매확대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개별 기업 간 경쟁에서 협력사를 포함하는 기업군 전체의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친환경차 등으로의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5개 완성차 업체, 협력업체 대표들이 '자동차산업 동반성장 협약식'을 갖고 대중소기업의 공정한 거래관행과 협력모델 정착을 선언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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