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자사주로 50억 교환사채 발행
주주배정 유증 참여로 '대교뉴이프' 지분 취득
2025-09-23 08:01:33 2025-09-23 08:01:33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대교(019680)그룹이 시니어 토탈 케어 사업을 하는 자회사 대교뉴이프의 지분 취득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합니다. 조달된 자금은 대교뉴이프의 장기요양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교는 50억원 규모의 1회차 EB 발행을 결정했습니다. 해당 EB는 대교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합니다. 
 
이번 EB의 금리는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1%로 책정됐습니다. 교환 대상은 대교의 자사주 196만15주이며, 교환가액은 2551원입니다. NH헤지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3개의 펀드가 나눠서 인수합니다.
 
대교는 이번 EB로 조달한 자금을 대교뉴이프 지분취득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대교뉴이프는시니어 토탈 케어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완전자회사입니다. 지분 취득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교 관계자는 "납입된 출자금은 대교뉴이프가 영위하고 있는 장기요양사업의 시장 저변 확대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호중 대교 대표이사(사진=대교)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