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자이르네 조감도. (사진=자이에스앤디)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자이에스앤디가 마포구 망원동 456번지(6구역)와 459번지(7구역) 일대 모아주택사업을 수주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개최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자이에스앤디는 대방건설과의 경쟁입찰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수주의 도급 금액은 전체 1522억원으로 망원동 456번지(6구역) 262가구(지하3층~지상22층, 4개동) 1055억원, 459번지(7구역) 102가구(지하3층~지상20층, 2개동) 467억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약 9.6%에 해당합니다.
6호선 망원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하며, 한강과 초 근접해 한강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한강시민공원과 망원시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하며 구역 인근에 다수의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망원동 모아주택사업은 이번 수주한 456번지(6구역), 459번지(7구역) 외에도 455번지, 461번지 등 총 7개 구역의 1512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자이에스앤디는 망원동 모아주택사업 나머지 구역도 모두 수주하여 자이브랜드 타운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이번 1조원 수주 달성을 계기로 혁신과 서비스 고도화, 안전을 기반으로 수행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가치 제고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고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신사업에 대한 도전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이에스앤디는 올 초 용인 김량장동 가로정비주택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을지로 3-1/2지구 업무시설, 경북 상주시 공동주택, 마포로5구역10,11지구 도시정비사업, 검암역세권지구 B2블록 공동주택 수주 등 연이은 대규모 공사를 수주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1조원 수주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이는 올해 자이에스앤디 건축주택부문의 수주 목표 6600억원을 162% 달성한 수치입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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