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 헬스 인재 양성 박차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셀온' 1기 돌입

(사진=셀트리온)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바이오 산업 성장에 필요한 인재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합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Cell-On)' 1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유일한 기업 주도형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셀온 1기 대상은 생명과학, 화학, 기계, 전기 등 관련 전공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 등입니다. 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이뤄지며 마감은 오는 17일입니다. 

 

교육 과정은 바이오 산업 전주기에 대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 배양·정제 공정에 특화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적격성 평가 오프라인 실무 교육으로 나뉩니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훈련지원금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 취업 지원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우수 교육생은 셀트리온 채용 지원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 형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재 수요에 기반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구직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성과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도 외부 강사 지원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가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의 주관 기업으로 참여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바이오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