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정바이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우정바이오(215380)가 비임상 분야 전문가로 나서 첨단 제약바이오 개발 인허가에 도움의 손길을 건넵니다.
우정바이오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첨단제약바이오 개발 인허가 워크숍'에 비임상 분야 전문가로 초청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개발 전략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첨단제약바이오 개발 인허가 워크숍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규제 동향, 국내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이해, 비임상·임상 개발 전략 등을 주제로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관을 지낸 그레이스 리 박사와 이지은 박사를 비롯해
에이비엘바이오(298380),
큐로셀(372320),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등 핵심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우정바이오는 비임상 그룹의 전문가로서 좌장을 겸하고 라운드테이블(소그룹 토의)과 사전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1 대 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주요 안건은 △비임상 단계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협업 시 가장 중요한 데이터 패키지 △비임상시험 기간 단축을 위한 전략적 포인트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시 모달리티에 따른 GLP 독성시험 요구 범위 △IND 신청 시 신속한 승인을 위한 주요 보완 사례 △mRNA-LNP 최적의 비임상 독성시험 모델 △mRNA-LNP 제조공정 변화에 따른 비임상 추가 시험 요구 수준 △항체 치료제의 제형 개발 전략 등입니다.
우정바이오는 국제 수준의 실험동물센터와 맞춤형 컨설팅을 기반으로 대사성 질환과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퇴행성 뇌 질환 등 질환 모델 효능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세계적인 임상시험수탁업체(CRO) SNBL, 글로벌 부티크 CRO HiRO,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단단히 했습니다. 최근에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 기술의 연구 데이터를 쌓는 한편, 바이오 전문 인큐베이터의 입지를 다지는 활동도 전개했습니다.
천희정 우정바이오 대표는 "비임상은 신약 개발 성공의 첫 단추이자 임상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우정바이오는 축적된 연구 경험과 글로벌 규제 동향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 설계를 통해 첨단 신약 개발의 가장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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