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인재 양성-사회안전망 구축…“사회공헌도 AI로”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AI 도입
AI 역량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2025-08-19 15:15:49 2025-08-19 16:11:54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AI 기반 사회적 책임(CSR) 전략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9일 ‘인류를 위한 AI, 사람을 위한 CSR’이라는 비전의 AI 기반 사회공헌 전략을 소개했다. (사진=SK하이닉스)
 
19일 SK하이닉스는 ‘인류를 위한 AI, 사람을 위한 CSR’이라는 주제의 사회공헌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AI 혁신 주도 인재 양성 △AI 대응형 사회안전망 구축 △AI/Tech & 사람이 함께 만드는 사회 변화 플랫폼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우선 인재 양성을 위한 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교육 콘텐츠와 실습 및 체험,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올인원 교육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며, AI에 대한 기초부터 응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게 특징입니다. 
 
또 ‘행복도시락’·‘행복GPS’·‘실버프렌드’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금까지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AI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AI를 통해 스마트 케어와 취약 노인 계층을 위한 정서 돌봄, 이주민 자립 지원 등을 고도화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사회공헌의 AI 전환을 통해 지역사회와 비정부기구(NGO) 등과 협력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 변화 플랫폼으로의 발전을 추진합니다. 
 
주요 사업의 사회적 효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연합체도 구성할 계획이며, 기업 간 우수 사례 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한 ‘CSR x AI 포럼’도 내년 중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 김정일 부사장(대외협력 담당)은 “AI 중심의 경영 전략과 기술 전환에 맞춰 사회공헌 또한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SK하이닉스는 모든 사회공헌에 AI를 접목해 실효성 높은 ‘AI 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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