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신임 금융위원장에 이억원 서울대학교 특임교수, 금융감독원장에 이찬진 변호사가 지명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이억원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이 교수는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을 거쳤습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오후 임시 회의를 열고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이찬진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습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이 변호사는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맡았습니다.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노동법학회에서 활동했으며, 이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재판에서 변호인을 맡았습니다.
금융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억원 서울대 특임교수. (사진=대통령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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