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1년 만에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써밋’ 리뉴얼

대우건설이 새롭게 공개한 'SUMMIT'의 키비주얼. (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대우건설이 11년 만에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전면 리뉴얼하고, 새롭게 단장한 ‘SUMMIT(써밋)’ 브랜드를 공식 론칭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 BI 디자인 변경 수준을 넘어 브랜드 철학부터 디자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방식, 품질 기준까지 전반을 재정비한 것”이라며 “‘하이엔드 2.0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기 위해 기존 브랜드명은 ‘SUMMIT’ 단일 네이밍으로 정제되었고,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심볼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심볼은 브랜드 철학의 앞글자인 ‘M’과 ‘A’를 조합해 만든 모노그램으로, 대우건설만의 SUMMIT 아이덴티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브랜드 전반의 디자인 콘셉트를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Modern Koreaness)’으로 규정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는 2016년부터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써밋갤러리에서 구현한 디자인 콘셉트로, 현대적으로 구현된 한국적 고급스러움과 품격과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시장에서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는다는 전략이라고 전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새로운 써밋의 브랜드 철학을 하이엔드 시장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오감 마케팅 “SENSE OF SUMMIT(센스 오브 써밋)”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써밋 브랜드가 지향하는 ‘Monument’를 주제로 한 사운드, 향 그리고 미디어 아트까지 3가지 감각으로 표현한 브랜드 콘텐츠들은 써밋 브랜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새로운 써밋 브랜드를 오는 8월 말 시공사를 선정하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최초로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 최상위 입지인 남천동 및 서면 등의 도시정비사업 프로젝트에도 제안할 예정입니다. 

 

송정은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