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뉴욕 증시가 전일 강세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6포인트(0.1%) 상승한 3195.9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192.29)보다 8.15포인트(0.26%) 오른 3200.44에 개장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8억원, 15억원을 사들이는 반면 기관은 161억원을 매도 중입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정일 대비 0.83포인트(0.1%) 오른 819.10을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8.27)보다 3.31포인트(0.40%) 상승한 821.58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89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6억원, 37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전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71포인트(0.52%) 오른 4만4484.4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66포인트(0.54%) 상승한 6297.36, 나스닥종합지수는 153.78포인트(0.73%) 뛴 2만884.27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예상보다 탄탄했던 미국 소비 지표와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주가지수를 밀어 올렸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2.6원)보다 2.0원 내린 1390.6원에 출발했습니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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