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7월 17일 18:4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규리 기자] 요즘 경제지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재벌 그룹, 어디일까요? 요즘 가장 ‘바쁘고’ 가장 ‘뜨거운’ 곳, 바로
한화(000880)그룹입니다.
방산도, 에너지도, 조선까지. 게다가 그 유명한 야구팀, 한화이글스까지도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지금 한화는 ‘모든 게 날아오르고 있는’ 시기입니다. 한화그룹은 오랫동안 조용한 10위권 그룹에 머물렀습니다. 다른 대기업들이 대형 인수합병(M&A)에 나설 때도 조용했고, 신사업 얘기가 나올 때도 늘 한 템포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그랬던 한화가 지금은, 재계에서 가장 능동적인 투자자로 변모했습니다. 방산 부문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올해 매출 목표를 무려 13조원으로 잡았습니다. 국내 방산기업 최초로 연매출 10조 클럽에 진입한 기업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란-이스라엘 갈등 등 전 세계적인 군비 확장 흐름이 맞물리면서 방산 산업 자체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의 방산 수출 정책도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주가 흐름도 인상적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올 들어 200% 넘게 올랐습니다.
지금의 한화는 더 이상 묻혀 있는 그룹이 아닙니다. 투자, 전략, 사업, 실행력 그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그룹의 미래 청사진을 실제 성과로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합정역 7번출구>는 IB토마토 기자들이 직접 만드는 콘텐츠입니다. 인물, 경제, 엔터테인먼트, 경제사 등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이 콘텐츠는 IB토마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김규리 기자 kk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