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지하철, AI로 그려내요"…서울교통공사, 공모 진행
이번달 4~14일 '2025 서울교통공사 AI 그림 공모전' 개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지하철' 주제…총 상금은 510만원
2025-07-02 10:57:15 2025-07-02 14:51:05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장애인·고령자·임산부·어린이 등 교통약자와 지하철을 함께 담은 인공지능(AI) 그림을 시민 대상으로 공모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2025 서울교통공사 AI 그림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2025 서울교통공사 AI 그림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서울교통공사)
 
공모 주제는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지하철'입니다. 생성용 AI를 활용해 교통약자와 지하철을 함께 담은 따듯한 이미지를 만들면 됩니다. 공모 대상은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는 18세 이상의 모든 고객입니다. 
 
1인당 2점까지 응모 가능하며 AI 프로그램으로 작업한 기록을 캡처한 이미지도 같이 첨부해야 합니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접수 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됩니다. 
 
공모전 관련 세부사항은 서울교통공사 누리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접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총상금은 510만원 규모로, 총 60점의 수상작이 선정됩니다. 공모전 결과는 일정에 따라 심사 후 다음달 6일 공사 누리집과 접수 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수상자도 개별 통보를 받게 됩니다. 
 
'2025 서울교통공사 AI 그림 공모전' 상금·부상 안내. (이미지=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수상작을 자체 웹진·브로슈어·포스터·SNS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공개합니다. 지하철역 내 전시와 조명 광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기도 합니다. 
 
나인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시민의 손길에서 서울 지하철의 따뜻한 감성을 표현한 창의적인 AI 그림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에 서울 지하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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