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 개최
산·학·연 기술 교류 및 협업 방안 모색
2025-06-30 11:57:55 2025-06-30 14:38:00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은 제철 부산물을 활용 방안에 대해 관계 기관들과 협업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제철이 지난 20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현대제철)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 전반에 탄소저감 및 자원 순환에 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건설 재료로 잠재적 활용 가치가 높은 제철 부산물 활용 기술을 공유하고, 관계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현대제철과 한국철강협회, 현대건설, 쌍용C&E,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등 학계 및 관련 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건설 재료의 우수성’을 주제로 철강·건설 분야의 제철 부산물 활용에 관한 변화 예측뿐 아니라 관련 제도 및 주요 기관의 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하며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특히 현대제철은 탄소저감 공정 변화에 따른 발생 슬래그 활용 방안을 소개했고, 관련 기관 발표자들은 제철 부산물의 재활용 현황 및 전망, 향후 과제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습니다. 
 
김용희 현대제철 공정연구센터장은 “제철 부산물을 활용해 건설기술의 탄소 저감과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상용화와 정책 개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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