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WRC 글로벌 고객 초청…“파트너십 강화”
WRC 포르투갈 랠리서 고객사 간담회
현대제철, 기술 중심 마케팅 활동 지속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접점 확대할 것”
2025-05-29 16:59:57 2025-05-29 16:59:57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현대제철이 최근 개최된 자동차 경주 대회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포르투갈 랠리에서 'Customers Day' 행사를 열고, 유럽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회사의 기술력 홍보을 홍보하며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과 글로벌 고객사 임직원들이 'Customers Day' 행사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자동차강판 분야의 제품 기술력을 알려 고객의 사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제철은 현재 유럽 시장에서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자동차강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자동차강판 생산 기술 △미국 전기로제철소 프로젝트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구축 현황 △탄소저감 제품의 성능 평가 실적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사업 운영 역량을 전반적으로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현대제철은 간담회에서 급변하는 세계 각국의 규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고객 맞춤형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간담회 이후 고객사들은 WRC 서비스파크를 방문해 현대제철 로고가 부착된 경기 차량을 직접 보면서 주요 부품에 현대제철 소재가 적용됐다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고객사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자동차강판과 탄소저감 제품 관련 기술력을 직접 듣고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현대제철과의 협업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 또한 "이번 행사는 현대제철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직접 알리고, 유럽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제철은 2015년부터 현대모터스포츠를 후원해오며 글로벌 랠리 대회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습니다. 2026년부터는 <르망 24시>에 참가하는 제네시스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잠재 고객과 접점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