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정부 대통령실의 초대 민정수석에 검찰 특수통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사진)가 임명됐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오광수 변호사를 신임 정무수석에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초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오광수 수석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력과 온화한 인품을 두루 갖췄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북 전주 출신인 오 수석은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1960년생인 그는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이재명 대통령, 정성호 민주당 의원 등과 함께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을 지내는 등 26년 간 검찰 조직에 몸담은 '특수통'으로 꼽힙니다. 대구지검장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검사장급 직위도 역임한 뒤 2016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1960년 전북 남원 출생 △성균관대 법학과 △사법고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대검 검찰연구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서울지검 특수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장 △대구지검 검사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