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외교 무대 '데뷔전'
대통령실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기로 결정"
방미특사단 파견도 검토…"계획 중이나 아직 밝힐 정도는 아냐"
2025-06-07 12:02:31 2025-06-07 12:02:31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유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초청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외교적으로 서로 협의한 부분이라 쉽게 공개할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방미 특사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계획은 하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아직 밝힐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G7 회의 후 미국으로 이동해 한·미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한·미 정상이 만나는 일정은 관심이 많은 영역이다.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답을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G7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캐나다가 오는 15~17일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개최합니다.
 
김유정 기자 pyun97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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