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 원화 거래소 전환 박차…ISMS 예비인증 준비
금융당국·은행 실명계좌 기준 대응
보안 리스크 진단, 전자서명 도입
2025-05-29 09:28:59 2025-05-29 15:13:13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원화 거래소 전환 요건 중 하나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예비인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ISMS 예비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제도로, 준비 중인 서비스의 정보보안 체계 구축 수준을 사전 평가받는 절차입니다. 기존 코인 마켓 거래소가 원화 거래소로 전환하려면 이 예비인증을 먼저 받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변경 신고를 마쳐야 합니다. 
 
포블은 원화 거래 서비스에 필요한 정책을 정비하고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협력해 전반적인 보안 취약점 진단과 리스크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부 보안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체계적 개선 작업과 서비스 보안성·안정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포블 관계자는 "ISMS 예비인증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거래소의 정보보호 역량과 규제 준수 체계를 입증하는 핵심 단계"라며 "이를 통해 향후 은행과의 실명 계좌 연동은 물론 안정적인 FIU 원화거래소 신고 수리까지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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