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1분기 BIS 자본비율 상승
BIS 총자본비율 0.08%↑
2025-05-29 09:38:30 2025-05-29 16:05:32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68%로, 전 분기 대비 0.08p 올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4년 3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잠정)'에 따르면, 보통주자본비율은 13.20%, 기본자본비율은 14.53%로 각각 전 분기 대비 0.13p, 0.14p 상승했습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75%로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금감원은 "3월 말 현재 모든 국내은행이 자본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로,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힙니다.
 
감독당국의 규제 기준은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입니다.
 
은형별 자본비율 기준은 KB·씨티·SC·카카오는 16.0%를 상회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BNK는 14%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보통주자본비율 기준으로는 씨티·SC·카카오·토스 14% 이상, KB·하나·신한·수출입·산업·케이 등이 1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씨티(+0.51%p), iM(+0.31%p), 우리(+0.30%p) 등 대부분 은행은 전 분기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이 상승한 반면, 카카오(-1.16%p), 케이(-0.28%p), SC(-0.17%p), 수협(-0.15%p), 수출입(-0.04%p), BNK(-0.02%p) 6개 은행은 하락했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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