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1조 클럽' 안착
연산 10구역 재개발 수주
2025-05-27 09:11:28 2025-05-27 09:11:28
부산 연산10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5일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는 참석 조합원 437명 중 403표를 득표하며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연산 10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414-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7층 7개 동 116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사업비는 4453억 규모입니다.
 
해당 구역은 단지 인근에 수영강, 온천천, 배산 등 녹지환경이 가깝고 과정로, 고분로 등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에서 1조308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4369억원), 같은 달 부산 광안 4구역 재개발(4196억원), 그리고 이번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사업까지 수주권을 확보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부산 연산 10구역의 입지 장점을 극대화한 맞춤형 설계, 정성 어린 사업 제안, 고급디자인, 주민 편의를 위한 최신 AI기술 등을 적용해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높여 아이파크의 경쟁력을 더욱 키우겠다"며 "축적된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파크의 안전·품질을 더욱 높여 용산과 강남 등 서울의 주요 지역에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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