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 재개' 한·러 영사협의회…"실질적 교류 유지 중요"
한국인 러시아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증진 등 논의
2025-05-21 22:24:22 2025-05-21 22:24:22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이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해 21일(현지 시각) 알렉세이 클리모프 러시아 외교부 영사국장과 제18차 한·러 영사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외교부 제공)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한국과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7년 만에 영사협의회를 재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외교부는 "정기적인 접촉과 건설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유지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이날 알렉세이 클리모프 러시아 외교부 영사국장과 러시아 외무부 청사에서 제18차 한·러 영사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양국은 한국인의 러시아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증진을 비롯해 러시아 내 한국인 보호 등 양국 영사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윤 국장은 △한러 영사협약과 △상호 사증요건 면제 협정 등에 기반을 두고, 지속된 한국과 러시아 영사 분야 협력 및 인적 교류를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윤 국장은 이번 영사협의회에 앞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양국간 영사 분야 협력을 평가하고, 러시아 내 우리 국민 보호에 관한 러시아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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