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민주당 의원과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백군기 전 용인시장 등 이재명 대통령 후보 국방안보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부승찬 민주당 국회의원과 부석종 전 해군참총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국방안보특보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과 19대 국회의원과 용인시장을 역임한 백군기 예비역 육군 대장은 특보단에 고문으로 합류했습니다.
이 후보 총괄특보단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국방안보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안보 전략 수립과 군의 미래 비전을 정립하기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된 국방안보특보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다는 게 총괄특보단의 설명입니다.
이 자리에서 안규백 총괄특보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자리는 12·3 내란의 상흔을 딛고 국민의 충직한 군대라는 국방의 본령을 회복하고, 대내외적인 국방의 난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며 "건강한 한·미 동맹, 미래 기술에 기반한 국방 혁신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되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국방안보특보단 관계자는 "특보단은 이 후보가 강조해온 '강한 안보와 평화 공존' 기조에 맞춰 정책 제안과 대국민 소통, 안보 공약 실현을 위한 실행 계획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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