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쿠콘(294570)이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의 매출이 늘면서 영업이익을 늘렸습니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294570)은 15일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173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1.8%, 27.8%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1.2% 뛰었습니다.
특히 데이터 부문 매출 79억원, 페이먼트 부문 매출 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매출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데이터 부문은 △비대면 신분증 사본 판별 △전자증명서 △자동차 시세 등 다양한 신규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출시하며 신사업 기반을 적극 확장하고 있습니다. 쿠콘은 이 같은 API 상품군의 확대가 향후 매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페이먼트 부문 또한 신규 고객 확보와 카드사 및 빅테크를 포함한 대형 고객사 유치, 기존 서비스 이용량 증가가 맞물리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아울러 수익성 높은 상품군의 판매 비중 확대와 결제 거래액 증가가 영업 이익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글로벌 결제 및 정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신규 API 상품 출시에 따른 고객사의 호응이 긍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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