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1분기 영업익 79억…전년비 38%↑
매출 전년비 17% 줄어든 656억
2025-05-15 18:08:46 2025-05-15 18:08:46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모두투어(080160)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줄었지만 프리미엄 상품 효과로 영업이익은 늘었습니다.
 
 
15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모두투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37.6%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7.3%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9% 줄었습니다.
 
올해 1분기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정치적 리스크와 항공기 사고 등의 영향을 받은 시기인데요. 이로 인해 여행 심리와 수요가 다소 위축되며, 해외 패키지 송객 인원이 작년 동기 대비 약 23%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투어는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고품격 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습니다. 또한 전략적인 전세기 운용과 효율적인 판매 채널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을 끌어올렸습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1분기는 대내외적 다양한 리스크로 영업 환경이 어려웠지만 프리미엄 상품 판매 전략이 수익성 방어에 크게 기여했다"며 "여행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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