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카드의정석2' 출시…모든 가맹점 1.2% 할인

분기별 실적 따라 연간 6만원 추가 할인

[뉴스토마토 유영진 기자] 우리카드가 일반 카드 중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탑재한 '카드의정석2'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카드의정석'은 우리카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인업으로, 카드의 정석1은 출시 8개월 만에 200만장을 돌파하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후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EVERY DISCOUNT', '카드의정석 TEN', '카드의정석 POINT' 등 다양한 후속 시리즈를 선보이며 카드의정석 라인업을 확장해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카드의정석2는 진성원 사장 취임 이후 처음 선보이는 카드인 만큼 혜택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연회비 2만2000원에 전월 실적 50만원 충족 시 모든 가맹점에서 1.2% 청구 할인을 제공합니다. 월 이용 금액 한도는 최대 300만원입니다. 다수의 전 가맹점 할인 카드가 1% 수준의 할인을 제공하는 점을 고려하면 1.2% 할인율은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분기별 실적에 따라 최대 1만5000원씩, 연간 최대 6만원 추가 할인도 누릴 수 있습니다.

 

상품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우리카드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모던하고 감각적인 보라색 두 가지에 선을 넣은 심플한 디자인과 놀란 눈, 입을 크게 벌린 인물 표정을 담았습니다. 신용카드 신청 고객은 블루·퍼플맨 등 총 4개 디자인 중에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CEO 취임 이후 처음 출시되는 신상품으로, 대표 상품 '카드의정석'의 성공을 잇기 위해 변화한 고객 선호도와 소비트렌드를 바탕으로 혜택과 디자인을 구성했다"면서 "고민하지 않아도 쓸수록 커지는 혜택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카드의정석2는 전월실적 50만원 충족시 전 가맹점에서 1.2%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사진은 카드의정석2 디자인 모습.(사진=우리카드 제공)

 

유영진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