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임원들에 “유심 교체 대신 보호서비스 가입” 공지
2025-04-30 15:42:21 2025-04-30 16:54:38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SK그룹이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고에 따라 임원들에게 휴대폰 유심을 교체하는 대신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라고 공지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계열사 임원들에게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불법 복제가 원천 차단되기 때문에 유심을 교체하지 말고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23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해 만든 것입니다. SK텔레콤은 현재 “유심 복제만으로는 은행이나 가상자산 계좌가 탈취되거나 공인인증서 등이 복제되지 않는다”며 서비스 가입을 권유 중인 상태입니다. 현재 SK텔레콤의 유심보호서비스에 이미 가입했거나 가입을 신청한 고객은 1000만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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