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산불 피해농가의 영농재개 지원을 위한 벼·콩 정부보급종이 추가로 공급됩니다.
국립종자원은 오는 5월2일까지 산불특별재난지역 피해농가의 영농재개 지원을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벼·콩 정부보급종 무상공급 추가 신청을 접수합니다.
14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 한 농가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이 모종에 비닐을 덮고 있다. (사진=뉴시스)
해당 지역은 경북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과 경남 산청군, 하동군, 울산 울주군입니다. 국립종자원은 앞서 수요조사를 통해 벼 7품종 9370kg을 농가에 공급한 바 있습니다.
콩 2품종은 신청 결과에 따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추가 신청·공급 가능한 보급종 물량은 벼 7품종 1036톤(영호진미 410, 영진 218, 참동진 200, 일품 94, 해품 52, 알찬미 31, 조영 31), 콩 4품종 223톤(대원 167, 대찬 45, 선풍 6, 강풍 5)으로 총 11품종 1259톤입니다.
김국회 종자원 식량종자과장은 "벼·콩 정부보급종 무상공급 신청 관련 문의 사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최종 농가 공급량은 품종별 신청·공급 가능 물량 등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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