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0.9%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 찬성"
'직장인들의 세 부담 완화 기대' 55.17%
2025-04-09 13:11:21 2025-04-09 13:11:21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최근 야당을 중심으로 소득세법상 과세표준 구간이나 공제 기준금액 등을 물가에 연동하는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 논의가 진행된 가운데 국민 60.9%가 이같은 제도 도입에 찬성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소득세 물가 연동제 도입에 반대하는 비율은 39.1%였습니다.
 
제도 도입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직장인들의 세부담 완화가 기대된다(55.17%)는 답변이 55.17%로 가장 많았습니다.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33.5%), 해외에서도 이 제도를 활용하고 있기에(10.51%)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제도 도입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과표구간 변경으로 과세 체계가 복잡해질 우려(49.1%), 과세형평성 저해(35.55%), 세수 감소 우려(11.76%) 등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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