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사이언스)MIT와 GE버노바, ‘에너지 및 기후 연합’ 출범
향후 5년간 지속가능한 에너지 연구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5천만달러 규모의 연구 지원으로 지속가능 에너지 혁신 선도
2025-04-02 09:42:50 2025-04-02 15:11:38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MIT대학. (사진=MIT)
 
[뉴스토마토 임삼진 객원기자] MIT와 글로벌 에너지 기업 GE 버노바(GE Vernova)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개발 및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양 기관은 ‘MIT-GE 버노바 에너지 및 기후 연합(the MIT-GE Vernova Energy and Climate Alliance)’을 출범시키며, 향후 5년간 연구, 교육, 경력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래 에너지 혁신을 위한 협력
 
MIT와 GE 버노바는 전기화, 탈탄소화, 재생에너지 가속화라는 세 가지 핵심 주제에 초점을 맞춰 협업할 계획입니다. MIT 공과대학 학장이자 최고 혁신 및 전략 책임자인 아난타 찬드라카산(Anantha Chandrakasan) 교수는 “이번 협력은 MIT 학생들과 연구원들에게 실제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연구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GE 버노바는 연구 결과를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IT는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청정 에너지 개발과 저장, 태양광·풍력·원자로·수소 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 탄소 배출원과 경쟁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5000만달러 규모의 연구 지원으로 학생 및 연구원 대상 기회 확대
 
이번 협력을 통해 GE 버노바는 MIT 연구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연구진에게 장학 지원을 제공합니다. 연합은 연간 약 12개의 연구 프로젝트와 3개의 석사과정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GE 버노바의 CEO 스콧 스트라직(Scott Strazik)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진과 협력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에너지 분야의 리더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IT 샐리 콘블루스(Sally Kornbluth) 총장은 “이번 협력은 최첨단 연구와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의 결합체다”라며 “MIT와 GE 버노바의 협력으로 전기화, 탈탄소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습니다.
 
MIT-GE 버노바 연합은 학생들을 위한 연구 및 경력 개발 기회를 확대합니다. 연합은 MIT 학생들에게 8개의 연구 펠로우십을 제공하며, 매년 가을에 선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GE 버노바는 글로벌 사업장에서 10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MIT의 '공학 교육 혁신(NEET)' 프로그램을 후원할 계획입니다.
 
GE 버노바의 최고기업책임자인 로저 마르텔라(Roger Martella)는 “인턴십과 펠로우십을 통해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고, 연구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이 미래 에너지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IT와 GE 버노바, 지속가능 에너지 혁신 선도
 
GE 버노바는 MIT 내 여러 컨소시엄과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연구 및 교육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MIT의 '인간 통찰력 협력(MITHIC)'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및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인간 중심 연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GE 버노바는 100여개국에서 전력 생산, 저장, 전송 기술을 개발하며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회사 본사는 MIT가 위치한 켄달 스퀘어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연구와 혁신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가 MIT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르텔라 최고기업책임자는 “MIT는 혁신과 기술 개발에 있어 탁월한 기관이며, GE 버노바는 이를 산업적으로 구현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있어 큰 진전을 이룰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MIT-GE 버노바 연합 출범은 MIT의 기후 프로젝트와도 긴밀하게 연계될 예정이며, 글로벌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정책, 행동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삼진 객원기자 isj2020@kosns.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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