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반도체 수처리' 시장 공략…명지대와 MOU
2025-03-06 11:21:24 2025-03-06 11:21:24
(왼쪽부터) 임연수 명지대학교 총장과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가 5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명지대학교와 협력해 반도체 수처리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6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 명지대 자연캠퍼스에서 ‘반도체 수처리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코오롱글로벌은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반도체 수처리 기술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 기술은 이미 국내 하수와 폐수처리장 70여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코오롱글로벌은 이를 반도체 산업에 적용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명지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반도체 수처리 분야의 지속적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상호 협력은 건설시장 침체 극복, 산업건설 분야의 실적 개선과 미래 사업영역 확장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