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성폭력 혐의로 피소…"전혀 사실 아냐" 반박
2015년 비서 성폭력 혐의…서울경찰청 고소장 접수 후 수사 진행
2025-03-04 20:57:56 2025-03-04 21:23:26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23년 12월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 불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불렸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력 관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엔 장 전 의원의 성폭력 혐의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A대학 부총장으로 있던 2015년 11월 자신의 비서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최근 장 전 의원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경찰에서 장 전 의원이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날,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JTBC>가 해당 의혹을 단독 보도하자, 장 전 의원은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JTBC 측 제보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정국이 엄중한 이 시점에 저에 대해 '성폭력 의혹'이라는 매우 자극적인 보도를 강행하려는 JTBC의 의도와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가정과 사회에서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부산 사상에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힘 소속으로 18대, 20대, 21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윤석열정부 당선인 시절엔 비서실장을 맡는 등 친윤계 핵심으로 분류됐습니다. 다만 지난해 22대 총선에는 불출마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