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25)유상임 장관, MWC 참석…ICT 외교 펼친다
과기정통부 장관 3년만에 MWC 현장 찾아
GSMA 차기 사무총장 만나 5G+·6G 협력 MOU 체결
국내 기업 부스 방문…"민·관 협력" 강조
2025-03-02 12:26:31 2025-03-02 12:26:31
[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부터(현지시간)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5에 참석합니다. 과기정통부 장관이 MWC 현장을 찾는 것은 3년만입니다. 
 
행사 개최일인 3일 우리나라 스타트업·중소기업 부스 방문을 시작으로 삼성전자(005930) 모바일부스,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대한민국 대표 통신·모바일 기업 부스를 방문하고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하며 통신분야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참가기업들을 격려할 계획입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뉴시스)
 
또한 비벡 바드리나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차기 사무총장과 양자면담을 통해 기관 간 국제협력 의제를 논의하고, 5G 플러스, 6G 이동통신 상용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합니다. 
 
유상임 장관은 4일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글로벌 통신기기·장비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CEO와 면담을 진행하며 선도기업이 보유한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에서 개최되는 정책포럼과 유관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차세대 네트워크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토론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MWC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중소기업 대표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우리 네트워크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출장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국책연구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 중견기업 쏠리드(050890), 이노와이어리스 부스를 방문하고, MWC 2025에 참석한 국내언론 기자단과 소통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이번 출장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유상임 장관은 "6G, 인공지능(AI), 위성통신 등 통신시장의 새로운 물결 속에서 대한민국이 통신분야 글로벌 강국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합쳐야만 한다"며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와 연구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 디지털 기업의 자유로운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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