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은행(G-SIBs)들에 대한 규제수단이 내년 중반까지 마련된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제 138차 회의를 개최하고 '바젤Ⅲ 규정기준서'에 합의했다. 이 기준서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또 이번 회의에서 BCBS는 G-SIBs가 추가로 부담할 손실흡수 규모와 부과수단에 대한 검토를 내년 중반까지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부과수단에는 보통주, 조건부자본(contingent capital), 손실부담부채권(bail-in debts) 등이 포함된다.
BCBS는 양적·질적 지표를 사용한 G-SIBs의 시스템적 중요도 평가방안을 검토해 이 결과를 올해 말 금융안정위원회(FSB)에 송부키로 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