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백화점·대형마트 휴무일 언제?

매장 별 휴무일 달라, 사전 확인 필요

[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9일간의 긴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찾는 고객들도 적지 않은데요. 점포 간 휴무일이 다르고,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곳도 있어 방문 전 사전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잠실점, 평촌점, 인천점, 김포공항점 등 29개 점포가 설 직전인 오는 28일과 설 당일인 29일 이틀간 휴점하는데요. 분당점과 부산센텀시티점은 28~29일 문을 닫습니다.

 

(사진=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점을 비롯해 타임스퀘어점, 사우스시티,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마산점, 김해점, 광주신세계, 의정부점, 천안아산점 등 11개 점포가 28일과 설 당일인 29일 휴점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무역센터점, 중동점, 판교점, 더현대서울, 울산점, 충청점 등 10개점이 28일과 29일 영업을 하지 않으며 서울 압구정본점과 디큐브시티 등 5개 점포는 29일과 30일 이틀간 문을 닫습니다. 

 

이마트는 전국 132개 점포 중 71개 점포가 의무휴일인 26일에 휴점하는데요. 지방자치단체 협약에 따라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정한 점포 44개점은 지난 22일에서 한주 미뤄 29일이 휴무입니다. 같은 날 트레이더스 10개점도 쉬는데, 제주 서귀포점은 25일, 대구·부산지역 점포 11개가 27일 휴점합니다. 

 

롯데마트는 전국 111개 점포 가운데 제트플렉스 서울역점과 의왕점을 비롯한 31개 점포가 설 당일인 29일에 휴점하는데요. 홈플러스도 총 21개 점포가 29일 문을 닫는데 동대문, 킨텍스 등 기존 22일 휴일 점포 14개 지점이 기존 22일에서 29일로 휴일을 변경했습니다. 

 

아웃렛을 포함한 복합쇼핑몰은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데요. 현대 아웃렛은 김포점과 송도점, 스페이스원, 대전점 등 프리미엄아웃렛 4개 점포가 설 당일에도 정상 영업하며, 신세계사이먼은 여주, 파주, 부산, 시흥, 제주점 5개 모든 점포가 정상으로 영업이 운영됩니다. 

 

이지유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