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인적분할·지주사 전환 철회
"명확한 주주가치 제고안·사업 방향 필요"
2025-01-25 14:40:11 2025-01-25 14:40:11
빙그레 CI. (사진=빙그레)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빙그레가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 계획 철회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해 11월 22일 이사회를 통해 지주사 전환을 결의한 바 있습니다.
 
기존 회사를 인적분할 해 새롭게 설립되는 '빙그레(가칭)'는 음·식료품 생산과 판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분할 존속회사인 '빙그레홀딩스(가칭)'는 지주사로 전환해 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을 방침이었습니다.
 
지주사 전환 철회에 대해서 빙그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한 결과 좀더 명확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 마련이 필요하고, 추후 사업 전개 방향이 보다 분명히 가시화된 후 인적분할과 지주회사 추진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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