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도 1%대 상승하며 2520대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전일보다 30.68%(1.20%) 오른 2527.49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31.46포인트(1.26%) 오른 2528.27로 출발해 내내 1% 내외로 상승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09억원, 171억원 매수했고, 개인이 5687억원 매도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시장이 안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65% 상승한 4만3221.55에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83%, 2.45% 상승한 5949.91, 1만9511.2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68포인트(1.77%) 오른 724.2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72억원, 1009억원 매수했고, 개인이 3219억원 매도했습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1461.2원)보다 4.5원 내린 1456.7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