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이희근 포스코 사장이 3일 임직원에게 "안전재해를 막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항상 고민하고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희근 포스코 사장. (사진=포스코)
이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무엇보다 현장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가 돼야하고, 그 기반에는 언제나 안전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작업계획 단계부터 위험요인과 조치 대책을 사전 점검하고, 지속적인 체크와 피드백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만들어 나가자"며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안전활동을 제거해 실질적인 안전 활동이 되도록 지속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설비강건화 기반의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이 사장은 "설비일상점검과 3정5S 등 기본적인 실천활동을 내실화 하고 열화된 설비의 성능복원과 강건한 설비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제철소의 선순환 조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전기로 고급강 제조기술, 수소환원제철 등 저탄소 기술개발을 경제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과 공정 기술 개발로 경쟁 우위를 선점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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