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서울시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스마트라이프위크(Smart Life Week, SLW)'에서 미래형 첨단 교통 기술을 선보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LW에 참여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앞)과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오른쪽 앞)이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SLW)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SLW는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비전을 선보이는 ICT 박람회입니다. 147개 기업, 72개국 115개 도시가 참여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꿈을 현실로, 미래 첨단 모빌리티'라는 콘셉트로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 교통기술을 소개합니다. 스마트 역사, 미래형 전동차, 인공지능(AI)안전 서비스 등 세 가지 테마로 이뤄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교통 기술이 시민 생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습니다. 스마트 역사에서는 스마트 게이트, 디지털 트윈 역사관제 플랫폼 등 2개의 주제로 첨단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알립니다.
미래형 전동차의 경우 확장현실(XR) 기반 차량정비, 스마트 열차운행, 전동차 모의 운전 체험 등 3개의 주제로 전동차 정비, 열차 운행 등 전동차 관련 새로운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AI안전 서비스는 AI 서비스, 드론 관제, 환기덕트 클리닝 로봇 등 3개 주제로 인공지능과 지하철을 접목한 기술을 선보입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사가 미래형 첨단 교통 기술을 어떻게 도입하고 있는지 시민에게 알리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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