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문동은 엄마 박지아, 뇌경색 투병 중 별세
2024-09-30 10:23:59 2024-09-30 10:23:5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박지아가 뇌경색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박지아 소속사 빌리언스는 30일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박지아가 30일 오전2시50분 뇌경색을 투병 중 향년 5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다시 한 번 고인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극단 차이무에서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2002년 영화 '해안선'을 시작으로 영화·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2007년 공포 영화 '기담'에서 아사코 엄마 역할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주·조연으로 활약한 고인은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엄마 정미희 역으로 다시 한 번 대중에게 주목 받았습니다. 
 
고인 빈소는 아산병원 2호실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10월2일 오전10시 예정입니다. 
 
배우 박지아.(사진=제이플렉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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